[제주도 가볼만한 곳] 제주도 디지털 미디어아트 빛의 벙커 & 커피박물관 바움 벙커 / 제주도 비올때

[제주도 가볼만한 곳] 제주도 디지털 미디어아트 빛의 벙커 & 커피박물관 바움 벙커 / 제주도 비올때

이번에 제주도 여행 기간 내내 비가왔다 

도착한 날과 떠나는 날 빼고 매일 비가와서 실내로만 다녔다 

그 중에 빛의 벙커라는 곳을 추천을 받아 가게 됐다 

 

진짜로 예전에 쓰이던 벙커를 개조해 만든 전시관이다 

커피박물관 바움에서 소유하고 있는 이 벙커! 

지금은 미디어 아트를 전시하고 있다 

 

[제주도 가볼만한 곳] 제주도 디지털 미디어아트 빛의 벙커 & 커피박물관 바움 벙커 / 제주도 비올때

지금은 고흐전과 고갱전을 하고 있다  

내가 생각했던 전시 방식과는 완전히 다른 미디어 아트였다 

나는 벽면마다 다른 미디어 아트들이 보여지는건줄 알았는데, 한 프로그램을 모든 벽면에서 볼 수있는 전시였다 

고흐전은 32분 짜리 프로그램이고, 고갱은 10분짜리 프로그램이다 

총 45분이면 구경이 끝난다 

(이 점이 약간 아쉬웠다) 

우리는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는건줄 알고 시간이 더 오래 걸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빨리 끝나서 좀 아쉬웠다 

 

그래도 더 있고 싶으면 더 있어도 되는 시스템이라 한번이 아쉬운 분들은 한 번 더 감상하고 나와도 된다 

우리도 들어갈때 이미 고흐 프로그램이 시작된 이후여서 고갱 프로그램 보고, 고흐 프로그램을 한 번 더 보고 나왔다 

 

[제주도 가볼만한 곳] 제주도 디지털 미디어아트 빛의 벙커 & 커피박물관 바움 벙커 / 제주도 비올때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천하는 이유는 이런 방식의 전시는 처음보기 때문이다 

서울에서도 몇번 한 것 같은데 ㅋㅋ 한번도 가보지 못해서 색달랐다 

모든 벽면에 같은 프로그램이 진행되지만, 벽면마다 약간식 다르기 때문에 이곳저곳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거기다가 우리가 친숙한 작품들이 노래와 함께 움직이기 때문에 더 생동감있게 다가온다 

 

[제주도 가볼만한 곳] 제주도 디지털 미디어아트 빛의 벙커 & 커피박물관 바움 벙커 / 제주도 비올때

내가 너무 좋아하는 고흐 작품들을 볼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역시 고흐 작품들의 색감은 장난 아니다 

 

[제주도 가볼만한 곳] 제주도 디지털 미디어아트 빛의 벙커 & 커피박물관 바움 벙커 / 제주도 비올때

슬라이드쇼같으면서도 슬라이드쇼가 아니다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하지 ㅋㅋ

 

[제주도 가볼만한 곳] 제주도 디지털 미디어아트 빛의 벙커 & 커피박물관 바움 벙커 / 제주도 비올때

전시관 안에는 긴 벽면이 있는데, 앉아서 여기만 봐도 모든 전시를 완벽하게 관람할 수 있다 

꽤 길어서 앉아서 감상만 해도 힐링이 되는 느낌이다

 

[제주도 가볼만한 곳] 제주도 디지털 미디어아트 빛의 벙커 & 커피박물관 바움 벙커 / 제주도 비올때

고갱전이 시작됐는데.. 와 역시 고흐랑 색감자체가 다르다 

원색을 쓰는건 비슷한데도 색감 조화가 달라서 그런지 느낌이 완전히 다르다 

분위기도 달라서 약간 좀 더 우울한 느낌 

 

31개월 딸도 신기한지 50분 동안 잘 있었다 

10개월 아들은 그 시끄러운 곳에서 잠듬 ㅋㅋㅋㅋㅋ

 

[제주도 가볼만한 곳] 제주도 디지털 미디어아트 빛의 벙커 & 커피박물관 바움 벙커 / 제주도 비올때

사진만 잘 찍으면 인생샷을 찍을 수 있다 

얼굴에 얼룩이 생긴것처럼 나오기도 하지만, 이 전시의 묘미다 ㅋㅋ

 

[제주도 가볼만한 곳] 제주도 디지털 미디어아트 빛의 벙커 & 커피박물관 바움 벙커 / 제주도 비올때

마치 그림 속 안에 들어온 것처럼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제주도 가볼만한 곳] 제주도 디지털 미디어아트 빛의 벙커 & 커피박물관 바움 벙커 / 제주도 비올때

깜깜한걸 무서워하는 아이들에겐 좀 힘들 수 있다 

시끄러운 것을 싫어하는 아이들에게도 어려울 수 있다 

 

데이트 장소로는 최고의 장소다 

둘이 손잡고 앉아서 여유롭게 영상을 감상하면 정말 로맨틱할 것 같다 

특히 비오는날... 실내에서 이런 데이트를 할 수 있으니 최고다 

 

[제주도 가볼만한 곳] 제주도 디지털 미디어아트 빛의 벙커 & 커피박물관 바움 벙커 / 제주도 비올때

관람을 하고 비가 더 많이 쏟아져서 커피박물관 바움 2층에서 커피를 마셨다 

 

[제주도 가볼만한 곳] 제주도 디지털 미디어아트 빛의 벙커 & 커피박물관 바움 벙커 / 제주도 비올때

통 유리창이 너무 예쁘다 

특히 비오는 날 제주도와 어울리는 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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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박물관 바움 메뉴판 

나는 바움의 시그니처인 바움라떼를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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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것부터 신기하게 생긴 바움 라떼 

달달한 라떼다 

그런데 나한테는 약간 좀 진하고 우유맛이 진하게 났다 

그래도 달달한 라떼를 원하는 분들이라면 한번정도 먹을만하다 

 

분위기도 좋고, 빛의 벙커 바로 앞에 있기 때문에 한번 정도 들릴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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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는 가보지는 않았지만, 커피박물관이 있다 

실제로 돈을 천원인가? 내고 들어가야하는 박물관이다 

뭐가 전시되어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신기했던 커피박물관 

 

비가 올때 제주도에서 뭘 해야할지 모르겠다면 빛의 벙커로!

특히 연인들에게는 너무너무 좋은 데이트코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