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일상🇺🇸] 애틀란타 육아일상 ㅣ 12월 크리스마스 준비하기 ㅣ 하비러비(Hobby Lobby) ㅣ 부메랑 플레이센터 키즈카페 ㅣ 폰스시티 벨트라인 산책

 

다다네 미국 일상 :) 다다하임💕

---

[미국일상🇺🇸] 애틀란타 육아일상

12월 크리스마스 준비하기 ㅣ 하비러비(Hobby Lobby) ㅣ 부메랑 플레이센터 키즈카페 ㅣ 폰스시티 벨트라인 산책

 

[미국일상🇺🇸] 애틀란타 육아일상 ㅣ 12월 크리스마스 준비하기 ㅣ 하비러비(Hobby Lobby) ㅣ 부메랑 플레이센터 키즈카페 ㅣ 폰스시티 벨트라인 산책

12월이 시작됐어요 

밀려도 너무 밀린 일기 

그래도 기억나는대로 기록하고 싶어서 쓰는 일기 

 

12월이 시작됐는데도 날씨는 따뜻했어요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도 낮에는 놀이터에서 놀 수 있을 정도였어요 

씽씽카 연습도 하고, 바닥에 그림 그리기도 하고~ 

썸머타임이 끝나서 해가 빨리 지긴 하지만, 아침이 빨리 시작되니 좋더라구요 

[미국일상🇺🇸] 애틀란타 육아일상 ㅣ 12월 크리스마스 준비하기 ㅣ 하비러비(Hobby Lobby) ㅣ 부메랑 플레이센터 키즈카페 ㅣ 폰스시티 벨트라인 산책

12월이 시작됐으니 크리스마스 트리를 사기 위해 하비러비(Hobby Lobby)에 갔어요 

그런데 벌써 트리나 오너먼트가 많이 빠졌더라구요 

미국 사람들은 땡스기빙 끝나자마자 크리스마스 준비를 하는 것 같더라구요 

한달전에 하비러비 갔을 때는 종류가 엄청 많았었는데.. 

이번에 갔는데 오너먼트 종류가 거의 없어서 트리만 사서 왔어요 

좀 늦게 가니 할인을 해서 좋긴 좋았는데..종류가 많이 없는게 아쉬웠어요

[미국일상🇺🇸] 애틀란타 육아일상 ㅣ 12월 크리스마스 준비하기 ㅣ 하비러비(Hobby Lobby) ㅣ 부메랑 플레이센터 키즈카페 ㅣ 폰스시티 벨트라인 산책

아이들은 이것저것 사고 싶어하더라구요 

산타할아버지한테 선물 받을 생각에 들뜬 아이들은 크리스마스 준비하는게 신이 났나봐요 

직접 선물 양말을 고르게 했더니 다인이는 유니콘 양말! ㅋㅋ

다엘이도 다른거 고르더니 누나가 유니콘 양말 고른걸 보고는 자기도 유니콘 양말을 하겠다고 ㅋㅋ

산타 할아버지가 준비한 선물이 안 들어갈만한 사이즈였지만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라고 구매했어요 

그랬더니 아침마다 할아버지가 다녀가셨나 확인해보더라구요 

[미국일상🇺🇸] 애틀란타 육아일상 ㅣ 12월 크리스마스 준비하기 ㅣ 하비러비(Hobby Lobby) ㅣ 부메랑 플레이센터 키즈카페 ㅣ 폰스시티 벨트라인 산책

직접 트리 꾸미는걸 너무 하고 싶었던 다인이 ㅋㅋ

밤마다 얼른 크리스마스 트리 꾸미고 싶다는 다인이 덕분에 집안이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났어요 

트리가 얇아서 자리도 많이 차지 안하고 좋더라구요 

 

다엘이는 꾸미든지 말든지 별 관심이 없었어요 ㅋㅋ

 

크리스마스 트리를 왜 꾸미는지 설명은 해줬는데 다인이가 이해했을지 모르겠어요

[미국일상🇺🇸] 애틀란타 육아일상 ㅣ 12월 크리스마스 준비하기 ㅣ 하비러비(Hobby Lobby) ㅣ 부메랑 플레이센터 키즈카페 ㅣ 폰스시티 벨트라인 산책

주말에는 집에서 시간을 보내야하기 때문에 하비러비에서 이것 저것 사와봤어요 

물감을 사왔더니 너무 좋아하네요 

색칠공부 시리즈가 어딜 가나 있어서 매번 사고싶어해요 

이번에는 다인이가 좋아하는 페파피그 색칠공부 

이거 하면 30분은 떼울 수 있어요 

[미국일상🇺🇸] 애틀란타 육아일상 ㅣ 12월 크리스마스 준비하기 ㅣ 하비러비(Hobby Lobby) ㅣ 부메랑 플레이센터 키즈카페 ㅣ 폰스시티 벨트라인 산책

생일파티 할 때 만든 풍선 가랜드를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하다가 아이들이랑 풍선 터뜨리기 놀이를 했어요 

바늘을 고정해놓고 거기에다가 던져보라고 했더니 재미있어했어요 

이거 한 후에도 계속 풍선 터뜨리기 하고 싶다고 얘기하더라구요 ㅋㅋ

다음에 파티할 때 또 하자고 약속했어요 

 

[미국일상🇺🇸] 애틀란타 육아일상 ㅣ 12월 크리스마스 준비하기 ㅣ 하비러비(Hobby Lobby) ㅣ 부메랑 플레이센터 키즈카페 ㅣ 폰스시티 벨트라인 산책

주말에 남편이 바빠 같이 못 놀아서 애들 데리고 키즈카페 다녀왔어요 

애틀란타에는 은근히 많은 키즈카페가 있어요 

한국 키즈카페 시설보다는 별로 안 좋은데.. 그나마 여기서 좋은 곳을 찾아가면 아이들이 좋아해요 

부메랑 플레이 센터 키즈카페는 미드타운 근처에 있는 곳인데 새로 오픈한 곳이라 깨끗하더라구요 

여기서는 무조건 차 타고 움직여야하기 때문에 위치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요 ㅋㅋ

저희 집이 애틀란타 시내로 가기도 편하고 둘루스쪽으로 가기도 편하고 이래저래 좋아요 

[미국일상🇺🇸] 애틀란타 육아일상 ㅣ 12월 크리스마스 준비하기 ㅣ 하비러비(Hobby Lobby) ㅣ 부메랑 플레이센터 키즈카페 ㅣ 폰스시티 벨트라인 산책

저 혼자 가면 두시간이 긴듯 느껴지지만 집에서의 2시간보단 훨씬 빨라요 ㅋㅋ

몸은 힘들지만 시간이 더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은 마법 

아이들은 그저 신났지요 ㅋㅋ

[미국일상🇺🇸] 애틀란타 육아일상 ㅣ 12월 크리스마스 준비하기 ㅣ 하비러비(Hobby Lobby) ㅣ 부메랑 플레이센터 키즈카페 ㅣ 폰스시티 벨트라인 산책

아침에 집에서 놀고 점심 먹고 다엘이 낮잠 재우면서 이동하는데.. 

도착해서 조금 더 재우려고 들어가려고 다인이 볼 아이패드까지 챙겼는데.. 갑자기 쉬가 마렵다는 다인이 

어쩔 수 없이 다엘이 깨워서 들어갔어요 

자다말고 들어갔는데도 신난 다엘이에요 

 

부메랑 플레이 센터는 크진 않지만 한눈에 모든 곳을 볼 수 있어서 좋아요 

아이들이 이단분리 돼도 제가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더 안전해요 

그리고 들어갈때 눈에 안 보이는 도장을 손에 찍어줘요 

일행마다 같은 알파벳으로 찍어준 후, 나갈 때 랜턴으로 도장을 비치면 알파벳이 보이는데 동일한 알파벳이어야만 함께 나갈 수 있어요 

그래서 더 안전한 것 같아요 

 

일요일엔 짜장면이지!

아이들이 좋아하는 삼원각에 가서 짜장면을 먹었어요 

짜장면 먹을 생각에 너무 신난 다인이 ㅋㅋ

 

ESL수업에서 하는 크리스마스 파티에도 참석했어요 

다같이 음식 하나씩 준비해와서 같이 나눠먹고, 캐롤링도 하고~

간이 발표회도 있었구요 

거기서 다인이 다엘이도 그동안 연습한 노래도 발표했어요 

아는 부분은 아주 자신있게 하고 잘 모르는 부분은 열심히 립싱크 하더라구요 ㅋㅋ

 

그렇게 한학기 수업은 끝이 났어요 

일주일에 한번씩 저녁 안해도 되고 좋았는데 ㅋㅋ

겨울 방학 전에 아프기 시작한 다인이 다엘이 

갑자기 또 열이나고 감기가 걸렸어요 

한달에 한번은 무조건 감기 걸려서 유치원에 못가요 

원래 기관 다니면 많이 아프다고는 하지만.. 이렇게 자주 아플줄이야 

한명 아프면 무조건 한명이 또 아파서.. 차라리 한꺼번에 아픈게 좋은 것 같아요 ㅋㅋㅋ

다엘이가 먼저 괜찮아져서 혼자 등원했어요 

누나 안 가서 안 간다고 할 줄 알았는데 잘 가더라구요 

그동안 다인이는 집에서 크리스마스 연대기라는 영화를 봤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잘 보더라구요 ㅋㅋ

진짜 산타할아버지가 있다고 믿었어요 

집에서 하는 집콕놀이 

인스타에서 찾아서 해본 놀인데 ㅋㅋ 애들이 좋아했어요 

그림 실력이 없어서 저렇게밖에 못 그렸지만..ㅋㅋㅋ 색칠하는 시간도 있고 ㅋㅋㅋ

같이 먹이 먹여보기도 하고~ 한 30분 정도 놀았나봐요 

다인이가 금방 괜찮아질줄 알았는데 열이 생각보다 오래갔어요 

고열이 아니긴 했는데 38도정도로 5일 넘게 열이 오르더라구요 

병원에 가야하나 고민했는데.. 열나서 가도 해주는게 없다고 해서 미루고 미루다가 주말이 돼서 또 못갔어요 

6일째 되는날까지 고민하다가 내일까지 열이 또 나면 병원에 가야겠다 했는데.. 

다행히 밤에 땀이 쫙 나더니 열이 떨어졌어요 

이렇게 겨울방학 시작하기 전에 자체 방학을 즐겼어요 

다엘이도 혼자 등원한 날 처음 말고는 쭉 같이 집에 있었어요 

둘이 같이 있는게 낫긴 하더라구요 

일주일만에 괜찮아져서 짜장면 먹으러! 

오랜만에 집에서 나오니 너무 좋다

날이 너무 좋아서 벨트라인 산책하러 갔는데.. 그게 폰스시티 뒤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ㅋㅋㅋㅋ

한바퀴 산책하니 너무 좋더라구요 

다인이는 씽씽카도 타고 

도넛도 먹고 ㅋㅋ 아이스크림도 먹고~ 

너무 좋았어요 

봄에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이제 진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많이 나더라구요 

폰스 시티 마켓에 장난감 가게가 있더라구요 

아이들이 놓칠리 없죠 ㅋㅋ 

이젠 장난감 가게 들어가면 이거 사달라 저거 사달라 조르기 시작했어요 

다인이는 한국에 있을때 장난감가게 많이 갔는데도 사달라고 울고 그런적이 없었는데 ㅋㅋ

다엘이는 사달라고 울어요 ㅋㅋㅋ

아빠가 데리고 나가서 오늘은 장난감 사는 날 아니라고 말해주고, 그렇게 큰소리로 울면 가게 안으로 못 들어간다고 했더니 

"안 그럴게 안그럴게" 하면서 울었다고 해요 

이제 곧 할머니 할아버지 오면 사러오자고 달래서 나왔어요 

고모가 사준 신발이 도착했어요 

다엘이도 울어서 얻은 미키마우스 신발 ㅋㅋ 커서 교환한 다인이 신발 

다엘이는 너무 신나서 할아버지한테 전화해서 "고모가 사줬어요"라고 자랑까지 하더라구요 

다인이도 오랜만에 구두 신으니 엄마 같다며 좋아했어요 

"너무 예쁘지 않아?" 하면서 좋아하는 모습 보니 저도 기분이 좋더라구요 

최근에 빠져있는 "나는 예배자입니다"찬양을 부르며 한 학기를 마무리 중이에요 

미국와서 처음으로 소아과에 방문했어요 

체크업을 위해 갔어요 

거기서 유치원에 제출할 예방접종 확인증도 받아오고, 4살 체크업 2살 체크업을 했어요 

첫째 체크업 중에 청력검사랑 시력 검사가 있더라구요 

청력검사도 잘 알아듣고 어디서 소리가 들리는지 잘 맞추더라구요 

시력검사는..ㅋㅋㅋ 간호사가 미국 사람이어서 걱정했는데 다인이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영어로 대답하더라구요 

"Star Heart Circle triangle" 알려주지도 않았는데 다 알고 하는게 너무 신기했어요 

거기다가.. 예방주사를 5대 맞았어요

한 팔에 3대 한 팔에 2대를 한꺼번에 맞더라구요 

한꺼번에 맞는게 마음 아팠지만..여기선 뭐 이렇게 맞나봐요 

그 다음날 팔뚝이 팅팅 부었더라구요 

 

이제 뉴욕갈 준비가 다 되었어요 

겨울방학이 시작됐어요 ㅋㅋ

뉴욕이 춥다고 해서 모자를 샀어요 

다엘이가 빨간 모자 갖고 싶다고 했는데.. 없어서 카키색 샀더니.. 이거 아니라고 울고불고 난리가 났어요 

 

이 다음 일기는 뉴욕, 올랜도 그리고 가족들과 애틀란타에서 보낸 이야기에요 

벌써 이것도 4달이 지나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