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맛집] 특별한 기념일엔 스테이크 맛집 붓처스컷 이태원점!

[이태원 맛집] 특별한 기념일엔 스테이크 맛집 붓처스컷 이태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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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기념일 기념으로 맛있는 스테이크를 먹기 위해 찾아간 이태원점

 작년 내 생일날 남편이 가보자며 처음 갔었는데, 그 때 이후로 남편이 붓처스컷 스테이크의 맛을 잊을 수가 없다며 계속 가자고 했었다.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스테이크를 먹으러 가야한다며!

그런데 비싼 가격 때문에 자주는 못가고ㅠㅠ 결혼기념일날 가기로 함.

드디어 우리의 결혼 1주년!

결혼기념일보다 스테이크를 먹는다는 기쁨이 더 컸던 우리 ㅋㅋ

아기도 친정에 맡겨놓고 편한 마음으로 신나게 먹고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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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역에서 블루스퀘어 쪽으로 가다보면 나온다.

붓처스컷 이태원점 주차는 발렛파킹이다

3천원 내면 1시간반은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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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처스컷 메뉴!

가격은 좀 있는 편이다.

하지만 우리는..... 특별한 날 갔기 때문에! 돈 쓰기로 작정하고 간날

일단 우리는 고기를 기본 700그람을 먹어야 배가 차기 때문에(무슨 고기든) 일단 티본 2인분을 시켰다.

또 남편이 처음 붓처스컷을 가자고 했을때도 이미 티본을 먹으러 간거니까 ㅋㅋ

티본 2인분은 14만원이다.

스테이크는 고기만 있기 때문에, 샐러드도 시켜야지!

콥샐러드 23000원짜리도 시킴

근데 여기 콥샐러드👍

진짜 너무너무 맛있다!!

근데.. 우리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한데..... 감자튀김을 너무너무 좋아라 하는 울 남편

저번에 왔을 때 남겼는데도 또 시킨단다 ㅋㅋ

분명 "감자튀김은 안 시켜도 될뻔했다"라고 했으면서 또 시킨..

감자튀김 레지아노 만원짜리도 시켰다.

그리고 스테이크를 먹을 때 빠질 수 없는 음료수를...ㅋㅋㅋㅋ

다.. 먹을..수..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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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 나오기 전에 식전 빵이 나온다.

엄청 뜨끈뜨끈한 식전빵!

특히, 저 식빵처럼 생긴 빵이 진짜 맛있다.

버터 가득한 빵!

버터 자체도 맛있지만, 빵에 버터가 가득해서 달달한 맛이다.

거기다가 뜨거울 정도로 뜨끈뜨끈하다.

거기다가 촉촉하고 부드러운 빵

먹자마자 "오!" 감탄사가 나오는 빵

건강한 빵처럼 생긴 빵은 바삭하면서 부드럽다.

빵을 많이 먹으면 시킨 음식을 다 못 먹을까봐 다 먹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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콥샐러드!

올리브, 치즈, 닭가슴살, 달걀, 베이컨, 옥수수, 방울토마토까지!

아래는 양상추가 가득히 쌓여있다.

거기다가 소스가 진짜 맛있다!!

작년에 이 샐러드를 먹고 한동안 콥샐러드에 푹 빠져있었을 정도로 맛있다.

그래서 이번에도 무조건 시켜야 한다면 시킨 샐러드

역시나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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촥촥촥 비벼서 먹으면 굿!

집에서 해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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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온 티본 스테이크

750그람짜리다.

물론 뼈 무게도 들어가겠지만, 어마어마한 양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먹은 스테이크보다 양은 훨씬 적지만!

그래도 2명이서 먹기에 딱 적당한 양이다.

이것보다 더 많았으면 느끼해서 못 먹을 양

(물론 우리는 샐러드까지 시켜서 더 먹을수도 있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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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즙이 진짜 장난 아니다.

남편이 "붓처스컷, 붓처스컷" 노래를 부른 이유가 바로 그거다!

겉은 약간 바삭바삭한데, 씹는 순간 육즙이!

간도 알맞게 되어 있고, 고기의 향이 진한 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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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감자튀김

우리가 시킨 메뉴 중에 젤 별로인 감자튀김 ㅋㅋㅋㅋ

아무리 봐도 특별할 것 없는 감자튀김인데....

저번에 만원치고는 정말 별로라고 했던거 같은데, 왜 또 시켰나 몰라ㅠㅠ

그냥 맥도날드 감자튀김에 치즈를 뿌려준건데..

맥도날드 감자튀김보다 더 맛없어

그냥 감튀 좋아하는 남편의 만족을 위해 시킴

그래도 다 먹음

두명이서 이 많은걸 다 먹을 수 있냐 하겠지만....

샐러드는 배부른거 아니잖아?

고기 2인분에 반찬을 먹었을뿐?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