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태교] - 클래식으로 태교하기! 금난새 성남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육아/육아일기·2017.09.30 10:41

[음악 태교] - 클래식으로 태교하기! 금난새 성남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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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하고 일하고 학교다니느라 태교다운 태교를 거의 못했다. 처음에 DIY 페인팅 하다가 아직까지 마무리도 못한 상태. 그런 나에게 클래식을 좋아하는 남편은 태교를 위한 음악회를 가자며 연주회를 예매해주었다. 사실 나는 클래식을 즐겨듣는 편도 아니고, 클래식에는 완전 문외한이라 클래식으로 태교를 한다는건 상상도 못했다. 몇번 틀어놓은 적은 있지만, 엄마가 즐거워야 아기도 즐거워한다는 말에 한두곡 듣고 끄곤 했다. 

그런 나에게도 지휘자 금난새가 하는 연주회는 끌리긴한다. 클래식은 몰라도 지휘하는 모습이나, 직접 보는 오케스트라 연주에는 감동할 줄 아는 사람이니까 ㅋㅋ 

정기연주회 한번간다고 태교가 되는건 아니지만, 문화생활하면서 마음도 가다듬고 즐거우면 아가도 즐겁겠지! 최고의 태교는 엄마가 즐거운거라고 했으니까~


태교란!

태아는 엄마의 정서적, 심리적 영향을 많이 받는다. 따라서 엄마는 마음가짐이나, 모든 언행을 조심해야 한다. 특히 태아에게 영향을 가장 많이 주는 기관은 청각기관이라고 한다. 따라서 청각기관을 자극해주면 태아의 뇌발달이 잘 이루어진다. 가끔 이어폰으로 들으면서 태교한다는 엄마들도 있는데, 그건 전혀 아이에게 영향이 가지 않는다. 엄마의 감정은 태아에게 전해질 수 있어도, 아이의 귀와 엄마의 귀까지 연결되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ㅋㅋ 노래를 크게 틀어주거나 헤드폰을 배에 갖다대고 들려주는 것이 좋다. 



남편이 예매한 연주회는 성남시립교향악단 146회 정기 연주회였다. 이날은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과 베토벤 교향곡 제2번을 연주했다. 특히 박수예라는 바이올린 신예가 바이올린 솔로를 한 공연이었다. 장소는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예전에 차가 없었을 때는, 성남아트센터에서 하는 공연을 보고 싶어도 너무 멀어서 엄두도 못냈는데 이렇게 와서 보다니! 신혼집에서도 가까운 편이라 좋았다.

또 정기연주회라서 그런지 가격도 저렴했다. R석이었는데도 2만원! 가장 싼 좌석은 5천원짜리도 있다고 했다. 거의 매달 공연이 있는데, 가끔 듣고 싶을 때 가도 부담이 없을 정도! 앞에서 보는게 좋은거라고 생각해서 2만원짜리 좌석을 예매했는데, 너무 가까워서 소리는 잘 들렸을지는 몰라도, 오케스트라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없다는게 아쉬웠다. 소리도 퍼지고, 오케스트라 자체가 큰 움직임이 없기 때문에 뒷좌석에 앉아도 좋을 것 같다.



콘서트홀에서는 다양한 콘서트와 오페라 연주회, 클래식 연주회가 많이 열리는 듯했다. 

처음에 우리는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도 주차장이 따로 있는지 몰라서 오페라홀에 주차를 하고 걸어올라왔는데, 남편이 너무 멀다며 콘서트홀에다가 차를 옮겨놓았다. 7시반쯤 되니 자리가 많이 없어서 딱 하나 있는 임산부 자리에 주차를 했다. "임산부 먼저" 뱃지가 있으면 주차할 수 있는 것 같았다. 지하1층 문 앞에 바로 임산부 주차공간이 있어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책! 

베토벤은 워낙 유명하니까 낯설지 않았는데 브루흐는 거의 처음 들어본 이름이다. 전체 음악의 분위기는 한마리 작은 새가 폭포를 가로지르는 그런 분위기였다 ㅋㅋ 위험천만한 상황도 있고, 또 여유롭게 감상할 때도 있고, 힘차게 날아오를 때도 있는것처럼! 노래가 부드러웠다가 긴박해졌다가 또 발랄해졌다가 잔잔해졌다가 하는 음악이었다. 베토벤 교향곡은 어디서 많이 들어본듯한 선율! 베토벤하면 항상 귀가 안들리는 그런 모습을 상상해서 그런지, 그의 노래를 통해서 그의 인생이 그려진다. 이번에 들었던 교향곡 2번도 그의 좌절도 느껴지고, 희망도 느껴지는 그런 곡이었다.


굳이 태교가 아니더라도 머리가 복잡할 때 와서 들으면 마음이 편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녹음된 연주를 듣는 것 보다, 직접 보고 듣는 연주회는 현장성이 있기 때문에 연주자의 감정과 지휘자의 감정에 따라 듣는 사람의 감정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훨씬 집중도 잘 되고, 즐겁다.


남은 10주간의 임신 기간동안 태교를 잘해서 긍정적인 아가가 태어나기를 ㅋㅋㅋ

Posted by 쓰닮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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