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여행🇺🇸] 미국 나이아가라에서 캐나다 국경 넘어가기 ㅣ 캐나다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배타기 (시티크루즈)

[캐나다여행🇺🇸]
미국 나이아가라에서 캐나다 국경 넘어가기 캐나다에서 시티크루즈 배 타기

신나게 미국에서 폭포 구경을 하고
원없이 폭포도 맞았던 오후 ㅋㅋ
흑역사 사진을 많이 남기고 미국 구경을 끝났어요
아래 사진은 뽀뽀 자기가 하겠다고 서로 싸우는 모습 ㅋㅋ
기저귀는 왜 머리에 뒤집어 쓰는걸까요🤦‍♀️

[캐나다여행🇺🇸] 미국 나이아가라에서 캐나다 국경 넘어가기 ㅣ 캐나다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배타기 (시티크루즈)

Cave of the winds는 생각도 안한 스케줄이었던 터라
생각보다 늦게 캐나다로 출발했어요
오후 2-3시쯤이면 캐나다에 도착했을 줄 알았는데
그제서야 출발했어요
우리의 목적은 캐나다 가서 배를 타는 것
갑자기 예약을 안하면 안될 것 같다는 불안함이 몰려와 급하게 예약을 했는데 다행히 자리는 있더라구요
15분마다 출발해서 꽤 여유있었어요
그런데 구글에 표시된 영업종료시간과 예약 시간이 차이가 나서… 또 불안해진거에요
어디는 7시까지 한다고 하고..
어디는 5시까지 한다고 하고 ㅋㅋㅋ
저희는 5시 배를 예약했는데 ㅋㅋ
혹시나 문이 닫혀있으면 어쩌지 하구요

얼른 구경을 끝내고 부랴부랴 캐나다로 넘어가봅니다
저희가 간 주가 빅토리아 무슨 롱위캔드라 차가 많았나봐요
넘어가는데 한시간이 걸렸어요

검문은 그렇게 빡세지 않았어요
서류만 보여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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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도착 😃
그런데.. 5시까지는 절대 못 갈 것 같아요ㅠㅠ
5시 넘으면 아예 배를 못 탄다고 되어있더라구요
티켓을 날릴 위기ㅠㅠㅠ
남편이 예약사이트에서 채팅 문의로 혹시 시간을 바꿀 수 있냐
물어보니 바로 한시간 뒤로 바꿔주었어요

거기다가 이날 안 타면 그 다음날을 운행 안하는 날이어서
꼭 이날 타야만 했어요

호텔 체크인하고 뛰다싶이 갔는데…
안내 데스크가 문이 닫혀있는거에요
순간 당황 ㅋㅋㅋ
그런데 알고보니 입구가 아니었어요
6시도 안 될 것 같았지만 뛰어 갔더니 가까스로 도착!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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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릴 것도 없이 배에 탑승했어요
오오
저번에 왔을 땐 겨울이라 배를 못 타서 아쉬웠었는데
이번에는 배를 타네😁

아이들 우비도 따로 있어서 좋았어요
아이들이 불편하다고 뺄 줄 알았는데 자기네들도 그거 없으면 젖는거 아는지 잘 하고 있더라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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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도 신기한지 위험한 짓(?)하지 않고 잘 구경했답니다
다인이의 소원은 무지개를 보는거였어요
제가 폭포 가면 무지개를 볼 수 있다고 말해줬거든요
그래서 빨리 무지개를 보고싶다고 했었는데
드디어 무지개를 처음 접하는 순간!!

“엄마! 무지개 처음 봐!”
생각해보면 무지개가 별거 아닌 것 같은데도
봐도봐도 신기한게 무지개잖아오
다인이가 보자마자 빨주노초파남보 색깔이 다 있는지 확인하더라구요

다른건 다 기억못해도 무지개 본 기억은 남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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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타고 폭포 앞 까지 가니까 다 젖더라구요 ㅋㅋㅋ
두개의 폭포를 다 볼때까지는 2층에 있다가 돌아올때는 1층으로 내려와 사진을 찍었어요
물이 눈을 가리니까 아이들이 불편해하더라구요

오히려 1층이 사진이 더 잘 나오는 느낌 ㅋㅋㅋ
사람도 없고 ㅋㅋㅋ 배가 가려줘서 뒤에 노출도 잡아주고
다인이의 소원인 무지개와 함께 사진도 찍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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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뭘 봤는지 기억은 못하더라도
엄마아빠랑 같이 갔던 여행이 행복했다는 것만 기억해줘😁


시티크루즈를 타실 거라면 운행하는 요일 꼭 확인하시고
되도록이면 예약을 하세요😄
예약하셨다면 시간은 꼭 지키기!

즐거운 여행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