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행🇺🇸] 미국 나이아가라 폭포 - 나이아가라 폭포 전망대 (안개아가씨호 선착장 전망대) ㅣ Cave of the winds 전망대

[미국여행🇺🇸] - 미국 나이아가라 폭포
나이아가라 폭포 전망대
(안개아가씨호 선착장 전망대)
Cave of the winds 전망대

[미국여행🇺🇸] 미국 나이아가라 폭포 - 나이아가라 폭포 전망대 (안개아가씨호 선착장 전망대) ㅣ Cave of the winds 전망대

클리블랜드에서 열심히 달려 나이아가라 폭포로 갔어요
아침 일찍 출발하니 점심 시간 전에 도착하더라구요
중간에 휴게소에 들려 마그넷도 사고 먹을 것도 사서
다시 출발합니다

[미국여행🇺🇸] 미국 나이아가라 폭포 - 나이아가라 폭포 전망대 (안개아가씨호 선착장 전망대) ㅣ Cave of the winds 전망대

저희는 도착하자마자 공영 주차장에 주차를 했어요
보통 가격이 20불 정도 하는 것 같았어요
노상 주차장에 하려고 했는데 자리가 없어서 그냥 편하게 공영주차장에 했답니다
잠깐 있을거면 길거리에 코인 주차장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내리자마자 일단 폭포가 보이는 쪽으로 걸어갔어요
미국쪽에서 보는 폭포는 아주 가까이서 줌인으로 보는 느낌이에요
폭포가 미국쪽에 있다보니 눈에 보이는 풍경은 캐나다쪽보다 별로지만 가까이에서 생생하게 볼 수 있다는게 장점인 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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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사진부터 찍자 ㅋㅋㅋㅋ
유모차가 있어서 사진은 예쁘게 나오진 않지만…
유모차에서 내리는 순간 구경이고 뭐고 잡으러 다녀야해서
무조건 유모차에 태워놓아야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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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져요😊
제가 이과수 폭포 근처에 살았어서 15년전쯤에
나이아가라 폭포를 보고 “이게 다야?”했었는데 ㅋㅋ
이번에 보니 또 다른 느낌이더라구요
오랜만에 폭포를 봐서 그런지 여기도 꽤 웅장해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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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근처 전망대가 있어서 가보기로 했어요
안개아가씨호 선착장에 전망대가 있어요
꼭 배를 안 타더라도 전망대만 유로로 갈 수 있어요
1불 조금 넘게 내면 엘리베이터와 전망대를 갈 수 있어요
윗쪽으로 갈 수도 있고 아래에서 폭포를 볼 수도 있어요

남편이 무조건 폭포 아랫쪽에서 봐야한다며 내려갔는데
오! 윗쪽에서 보는 것과는 정말 다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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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에 폭포가 다 안 담기는게 아쉬울 정도였어요
이쪽 전망대는 물이 안 튀기는 곳이에요
조금 더 가까이가면 이슬비 내리는 것처럼 촉촉해지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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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걸어도 위험하지도 않고
폭포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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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만 보고 캐나다로 넘어가는게 아쉬워서
또 다른 전망대에 가보기로 했어요
여러군데가 있더라구요
일단 미국쪽 폭포를 건너가보기로 했어요
쭉 걸어서 20분쯤 가면 여러 스팟들이 있더라구요
그 중에 저희는 Cave of the Winds로!

알고 간건 아니었고 그냥 보이는대로 들어갔어요 ㅋㅋ
입장료도 거의 20불 정도 했어요
암튼 아까 1-2불 내고 들어가는 그런 전망대가 아니었어요
그래서 비싼돈 내고 별로면 후회할까봐 걱정했어요

여기는 시간대가 있더라구요
저희는 도착하고 15분 후에 들어가는 스케줄이었어요
조금 대기하다가 시간이 되면 들어가서 소개 영상을 봐요

터널을 뚫은 이야기를 소개해주는 영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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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본 후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쭉 내려가요
내려가면 터널이 나오는데 그 터널을 쭉 따라 걸어가면 바로 폭포가 있어요 ㅋㅋ
저희가 유모차를 끌고 내려오니까 ㅋㅋ 반대편에서 오는 사람들이 “굿럭!!” ㅋㅋㅋㅋㅋㅋ
다들 안쓰러운 표정으로 바라보더라구요
남편이랑 저는 왜 저렇게 볼까 ㅋㅋㅋ 걱정됐어요
거기다가 사람들이 완전 쫄딱 젖어서 걸어오는거에요
잘못왔나 싶었는데… 결론은 대만족!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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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다 젖어요
거의 폭포 안으로 들어간다고 보면 돼요ㅋㅋㅋㅋ
어느부분은 거의 발목까지 물이 차있어요
그래서 신발은 무조건 운동화는 피하세요 ㅋㅋ

그리고 좀 위험한건.. 난간이 아이들이 빠질 수 있어요
그래서 무조건 안아서 가셔야해요
왜 사람들이 우리를 불쌍한 눈빛으로 봤는지
이해할 수 있었어요😌

다행히 아이들이 물 맞는걸 너무 좋아해서 만족했어요
아니었으면 최악이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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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 안 쪽에서는 사진을 찍을 수 없었어요
대신 고프로를 가져갔는데 ㅋㅋㅋ 죄다 얼굴이 대빵만하게 나와서 ㅋㅋㅋㅋ
애 안고 한쪽엔 고프로 들고 ㅋㅋㅋㅋ
생생한 영상은 건질 수 있었지만 사진은 건지지 못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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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난간들이 매년 새로 만든다고 해요
항상 물에 젖어서 매년 다시 만들어야하나봐요
저희가 갔을땐 부분 공사중이더라구요
리뷰 찾아보니까 겨울이는 아무것도 없어서 근처에 가보지도 못했다는 리뷰도 있더라구요?
저희는 5월 말쯤 갔는데! 그땐 정상 운영하고 있었어여😃

이런 뷰는 캐나다쪽에선 볼 수 없죠!
그래서 돈이 아깝지 않았어요

아 근데 길이가 굉장히 짧아요!!
아이들이랑 같이 움직여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저희는 5분도 안돼서 다 본 것 같아요
폭포를 아래에서 피부로 느끼며 볼 수 있다는 것!
그걸로 만족하신다면 추천!
더 많은 걸 원하신다면 안 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쫄딱 젖는다고 보시면 돼요 ㅋㅋㅋ
우비는 그냥 걸칠뿐😅

다시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강 ㅋㅋ
폭포로 떨어지기 직전의 물살인데
정말 대단하죠!
무섭게 느껴지기도 하더라구요

남편과 저는 굉장히 만족했던 코스랍니다 ㅋㅋ
캐나다쪽에선 할 수 없는 경험을 했다고 생각하니
돈이 전혀 아깝지 않았어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코스는 엄청 짧아요!!

그래도 흔치 않은 기회니 꼭 다녀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