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리 / 간단 레시피] 돼지 고기 수육 삶는 법, 수육 삶는 시간 (돼지수육/보쌈)

이것저것/레시피·2017.11.12 22:16

[간단 요리 / 간단 레시피] 돼지 고기 수육 삶는 법, 수육 삶는 시간 (돼지수육/보쌈)

돼지수육 / 수육삶는 법 / 수육 비법 / 백선생 수육 / 수육 삶기 / 수육 재료



요즘 최대의 고민은 '오늘은 뭐 먹지?'

나는 요즘에 학교만 다니면 되니까, 집에 있는 시간이 비교적 많은데 남편은 일주일 내내 일하고 공부하느라 집에서 먹는 날이 별로 없다.

그래서 남편이 집에서 밥 먹는 날이면 맛있는걸 해주려고 고민하는게 일이다.


그러다 간단히 할 수 있는 수육을 하기로 했다.

수육은 맛있기도 하지만, 간단하기도 하다.

또 하필 장 보러 간날이 "돼지 잡은 날"이어서 엄청 저렴하게 구입했다. 한 근에 만원도 안되는 가격으로 구매했다.


내가 좋아하는 수육.

예전에 외할머니가 수육 좋아하는 날 위해 자주 해주셨는데!


이 레시피는 내가 잘해서 올리는게 아니라는거 ㅋㅋㅋ

나도 하기 전에 검색창에 "수육 맛있게 삶는 법" , "수육 삶는 법"을 검색했다.

엄청나게 다양한 방법들이 나왔다.

그 중에 백선생 수육 삶는 법도 있었다.


그런데, 집에 커피가 없다는게 함정.... 원두는 있었지만 갈아야 했고ㅠㅠ 캡슐밖에 없는 상태

이사하기 전에 카누 엄청 많았었는데 오면서 다 버리고 왔다ㅠ

이렇게 아쉬울 수가. 이래서 못 버린다니까 ㅋㅋㅋ



수육 2인분 재료:


돼지 목살 600g

양파 1/2

대파 적당히

사과 1/2

월계수잎

된장 1숟갈

통후추

(커피)


일단 고기를 제외한 모든 재료들을 넣어준다.

사실 사과는 처음 넣어봤다.

커피가 있었으면 사과는 안 넣었을테지만, 커피 대신 사과를 넣어봤다.

남편이 고기를 좋아하긴 하지만 냄새에도 예민해서 최대한 냄새가 나지 않도록..



된장을 잘 풀어준다.

된장은 어머님이 보내주신 집된장!

시중에 파는 된장은 맛었는데, 어머님이 주신 된장은 맛있다.

된장이 맛있어야 요리도 맛있지!



물이 펄펄 끓기 시작하면 준비한 고기를 넣어준다.

남편의 다이어트를 위해 삼겹살 대신 목살로 준비했다.



고기 투하!... 하려했으나

냄비를 너무 작은걸 준비했나보다.

분명 재료를 넣기 전에는 엄청 큰 냄비라고 생각했는데!

양파랑 사과 부피를 생각을 못했다...

그래서 고기를 넣었다가 더 큰 냄비로 쏟아부었다.


난 아직 손이 너무 작아...

뭘 하면 항상 작아.



다시 큰 냄비에 고기 투하

펄펄 끓고 있는 물에다가 고기를 집어넣는다.


이렇게 강불에 20분

중불에 10분

약불에 10분

총 40분 끓여주면 완벽한 수육 완성!



노릇노릇하게 잘 익었다.

목살 부분이라 그런지 좀 뻑뻑해보여서, 다음 번엔 삼겹살로 삶아야겠다고 생각했으나.. 목살도 충분히 맛있었다.



이제 남은건 예쁘게 썰기! 실패...ㅠㅠㅠ

뜨거워서 이렇게 저렇게 해도 잘 안돼서 남편에게 SOS! 

남편이 내 살림에 참견하는거 싫어하면서도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나 SOS!

그러면 언제나 해결해주는 남편 ㅋㅋ


고기를 반으로 잘라보니 핏기가 조금 있어서 5분 더 삶았다.



그렇게 완성된 수육!

생각보다 쫄깃쫄깃하고 부드러웠다.

그래도 다음번엔 삼겹살로 해볼래.


먹다남은 쌈채소와 김치에 싸먹으니 맛은 진짜 환상적!

돼지고기는 어떻게 먹어도 맛있으니까..


이렇게 한끼 해결 끝!


Posted by 쓰닮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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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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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핫도그
    2018.02.11 23:03

    저도 요리하는 사람인데 정말 맛있게 하셨어요 .. 갑자기 배가고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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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ll031
    2018.03.12 22:46

    요즘 요리에 관심이 생기고 있는데 요리는 어떻게 하면 배울 수 있을까요... 일단 만들고 봐야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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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e2619
    2018.03.12 23:51

    저도 글쓴님처럼 블로그를 하게 된다면 이런 레시피 작성해서 올려볼거에요!! ㅠㅠ 그나저나 배고파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