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57-58일 (생후1개월아기 / 생후2개월아기) - 공갈젖꼭지 처음 물다! 터미타임연습(터미타임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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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일 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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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자기 전에 뭘 자꾸 빨려고 해서 56일째에 공갈젖꼭지 물리는데에 성공했다.

모유수유하는 애들은 공갈젖꼭지를 잘 안문다는데, 우리 이니도 한달만에 성공

계속 빠지긴 하지만 그래도 10번 넘게 잘 빤다.

이러다가 젖을 안물까봐 걱정되긴 하는데, 잠들기 전에 자꾸 빨고 싶어해서 물릴 수밖에 없었따.

모유수유하는 애들이 잘 적응하는 아벤트 공갈젖꼭지라서 구매했는데..

한번에 적응은 못했다.

적응하는데 한달은 걸린듯

그것도 엄청 빠는 욕구가 가능할때만 성공한다.

오랜만에 아기 수영장에서 목튜브를 끼고 수영하는 이니 ㅋㅋ

이제는 물안에서 뺑뺑 도는 이니

처음에는 가만히 있더니 이제는 발로 차기도 하고, 손을 움직이기도 하고 ㅋㅋ 

점점 물을 즐기는 애기

크는게 느껴진다

수영도 했으니 ㅋㅋㅋ 우리 이제 터미타임 훈련을 해볼까?

요즘 하도 머리를 들길래 터미타임 하는 시기를 찾아봤더니 한달 후부터 시키는 사람도 있었다.

이니 할아버지가 한달 지나고부터 배에 올려놓고 시키긴 했는데, 이번에는 진짜로 해보자

한 1분동안 엎드려서 손을 모아놨더니 머리를 들려고 혼자 애를쓴다.

우리 이제 하루에 한번 터미타임하자!

터미타임을 하면 목에 힘도 생기고 소화도 잘된다고 한다.

근데 우리 이니는 잘 게워내서 좀 걱정되긴 했다. 하다가 토하면 어떡하지 ㅋㅋ

근데 하고 조금 하긴 했지만 ㅋㅋ 그래도 생각보단 많이 안했다.

소화가 어느 정도 됐을때만 시켜야지.

잠투정도 여전한 이니 ㅋㅋ 10시부터 칭얼거려서 젖먹이고 재우려고 했더니 원래 자는 시간 11시50분까지 자질 않는다

그래서 12시 되기 전에 직수하고 재웠다.

자는 시간이 정해진듯 ㅠ

어떻게 자는 시간을 앞당기지

58일 아기

58일이 된 오늘!

오늘은 최강 한파가 며칠째 이어지고 있다.

집에만 있으니 바깥이 얼마나 추운지 실감이 안난다 ㅋㅋ

얼른 따뜻해져야 우리 이니랑도 나들이 가는데~ 언제 따뜻해지나!

오늘 이니는 하루종일 너무 잘잔다.

새벽에 4시간 텀으로 깨고, 그 다음은 2시간만에 깨더니...

낮에 거의 처음으로 4시간자고 또 먹자마자 3시간 슬립..

어떻게 자려고ㅠㅠㅠ

이제 누워서 칭얼거려서 안아주려고 하면 안아주려하는지 안다. 그래서 뚝 그친다.

언제 이렇게 컸냐

그리고 까꿍 놀이를 하면 우연인지 아님 이제 조금 아는지 웃는다 ㅋㅋ

눈을 보면서 까꿍에 맞게 웃는다.

근데... 카메라만 갖다대면 울든지... 아님 무반응 ㅋㅋㅋ

카메라를 아나 ㅋㅋㅋㅋ

이니 아빠가 이 모습을 보면 좋을텐데!

아빠 얼른 돌아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