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행🇺🇸] 올랜도 디즈니월드 엡콧 (EPCOT) / 아기 둘 데리고 디즈니월드 가기 / 크리스마스 연말에 즐기고 온 엡콧

다다네 미국 일상 :) 다다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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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 올랜도 디즈니월드 엡콧 (EPCOT)

아기 둘 데리고 디즈니월드 가기 / 크리스마스 연말에 즐기고 온 엡콧

 

디즈니월드 올랜도 / Disney World Orlando / Epcot / 엡콧 / 미국 여행

디즈니월드 올랜도 / Disney World Orlando / Epcot / 엡콧 / 미국 여행

오랜만에 여행이야기로 돌아왔어요

얼마전에 가족들이 미국에 놀러와서 다 같이 뉴욕과 올랜도 여행을 했어요 

오늘은 그 중 첫번째! 디즈니월드 엡콧에 다녀온 후기를 써볼게요 

 

디즈니월드엔 4개의 테마파크가 있어요 

그 중에 제일 유명한건 매직킹덤! 

그리고 헐리우드 스튜디오, 애니멀파크 그리고 엡콧이 있어요 

 

올랜도에서 3일 여행이었는데, 이틀은 디즈니월드 하루는 유니버셜 스튜디오로 계획했어요

저희는 연말에 갔었는데 그때는 예매를 미리 해야하더라구요 

(지금도 해야하는지는 모르겠어요. 아마도 코로나 때문에 파크 확정은 해야하는 것 같아요)

저희는 한달전에 예약했는데 이미 저희가 원하는 날짜에 헐리우드 스튜디오는 매진이었어요 

애니멀파크는 갈 수 있었는데, 엡콧이랑 고민하다가 엡콧을 골랐어요

 

먼저 갔다온 친구한테 들으니 약간 엑스포 느낌이 난다 하더라구요 

그래도 분위기가 아주 좋다구요!

 

디즈니월드 올랜도 / Disney World Orlando / Epcot / 엡콧 / 미국 여행

저희는 파크 티켓 살 때 지니플러스도 구매했어요 

이걸 구매해놓으면 라이트닝레인을 예약할 수 있어요 

두시간반마다 예약할 수 있는데, 예약한걸 타면 바로 또 예약할 수 있어요 

 

아침 7시부터 예약을 할 수 있더라구요!

그래서 7시 땡 하자마자 라따뚜이를 할까 겨울왕국을 할까 고민하다가 

첫째가 겨울왕국을 좋아하니까 겨울왕국 예약을 했어요 

근데 이미 예약이 꽉 차서 저녁 7시 넘어서 예약이 되더라구요 

라따뚜이는 무조건 예약으로만 들어갈 수 있으니 라따뚜이가 꼭 타고싶으신 분들은 라따뚜이를 예약하세요 

저희는 들어가서 11시반쯤에 라따뚜이를 예약했는데 그것도 오후 8시 넘어서 예약이 되더라구요 

(라따뚜이는 예약했다고 해서 바로 탈 수 있는게 아니에요! 8시타임에 예약한 사람들끼리 모여서 또 줄을 서서 기다려야해요)

 

들어가자마자 바로 보이는 니모타고 나오는 길에 작은 수족관도 있어 구경했어요 

그리고 빠질 수 없는 기념품 샵 ㅋㅋㅋ

사탕 사겠다고 해서 샀는데 깨졌다고 우는 둘째 ㅋㅋ

 

디즈니월드 올랜도 / Disney World Orlando / Epcot / 엡콧 / 미국 여행

중간중간 캐릭터들도 만날 수 있는데, 코로나때문에 가까이 갈 순 없어요 

다 펜스 뒤에서 나타나더라구요 

멀리서 애틋하게 인사 할 수 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그랬는지 캐릭터 찾아다니는 흥미는 없었어요 

저희가 캐릭터들에 흥미가 없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그냥 지나가다가 마주치면 사진 찍어야지 캐릭터 나오는 시간에 맞춰 찾아가면 동선이나 시간 상 애매하더라구요 

 

저희는 아이들이 있어서 아이들이 탈 수 있는 것들 위주로 타다보니 웨이팅이 생각보다 안 길었어요 

30분 정도는 아이패드 가지고 가면 기다릴 수 있으니 그 정도는 도전했답니다 

둘째는 다행히 제 시간에 잘 잠들어줘서 편했어요 

저희는 부모님도 계시고 동생네 부부도 있어서 아이들을 맡아줄 사람들이 많아서 더 편했던 것 같아요 

디즈니월드 올랜도 / Disney World Orlando / Epcot / 엡콧 / 미국 여행

중간에 이런 잔디밭도 있더라구요 ㅋㅋㅋ 

아빠가 커피 사러 간 사이 누워서 영상 감상하시는 따님 

세상 편하죠? 

 

저희는 12월 30일에 갔는데 날씨가 너무 너무 좋았어요 

29도까지 올라가서 약간 더운듯했지만, 그래도 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서 딱 좋았어요 

전 주에는 추웠다고 하더라구요 

반팔 입고 돌아다니니 세상 편하더라구요 

2주전에 뉴욕갔을땐 패딩 입고 애들까지 데리고 다니려니까 너무너무 힘들었거든요 

아이들이 제 발로 하루종일 걸어다닐 수 있을 때까진 겨울 여행은 하지 않으려구요..

 

디즈니월드 올랜도 / Disney World Orlando / Epcot / 엡콧 / 미국 여행

이제부터 진짜 엡콧 시작이에요 

엡콧은 컨셉이 세계여행인 것 같았어요 

디즈니 캐릭터들의 고향(?)을 만들어놓은 것 같았는데 그건 확실하지 않아요 

 

예를 들면, 라따뚜이는 파리 배경이라 프랑스 마을에 가야 있고, 

겨울왕국은 노르웨이 마을에 가야 있고.. 이런 느낌이에요 

그래서 하루만에 세계여행 하는 기분이더라구요 

그리고 각각 나라마다 특성을 잘 살려놔서 더더 여행하는 것 같았어요 

 

디즈니월드 올랜도 / Disney World Orlando / Epcot / 엡콧 / 미국 여행

또 그 도시에 가면 각 나라에 맞는 음식들도 있어서 그거 먹는 재미도 있었어요 

물론 저희는 이탈리아 도착하기도 전에 우리 아이들이 아이스크림이 먹고싶다해서 먹었지만요?

 둘째는 아빠가 아이스크림 한 입 먹었다고 서럽게 울기도 했어요...ㅋㅋㅋㅋ

이제 음식 욕심도 생기기 시작했나봐요 

디즈니월드 올랜도 / Disney World Orlando / Epcot / 엡콧 / 미국 여행

캐나다 가서 캐나다 영상 보고~

모로코 가서 알라딘 양탄자도 보고 ㅋㅋ

일본, 중국, 영국, 독일.. 

진짜 유명한 나라는 다 있는 것 같아요

디즈니월드 올랜도 / Disney World Orlando / Epcot / 엡콧 / 미국 여행

이탈리아는 베네치아를 축소해서 만들어놨는데 제법 비슷했어요 

가족들이랑 같이 갔었는데 보면서 신기해했어요 

 

디즈니월드 올랜도 / Disney World Orlando / Epcot / 엡콧 / 미국 여행

아침 일찍부터 갔는데 어트랙션 탈 거 타면서 구경까지 하려니까 시간이 모자라더라구요 ㅠㅠㅠ 

저쪽 뒤에 마을이 더 있었던 것 같은데 다 구경하진 못했어요 

진짜 시간이 모자라요ㅠㅠ 

거기다가 아침에 해놓은 예약 때문에 동선이 꼬이는 바람에..

디즈니월드 올랜도 / Disney World Orlando / Epcot / 엡콧 / 미국 여행

벌써 저녁이 됐어요 

겨울왕국을 보러 갔는데.. 와 진짜 무슨 진짜 같아요 ㅋㅋㅋ

표정도 살아있고 몸의 움직임도 살아있어요 

롯데월드 신밧드의 모험 생각하고 가면 충격 받을 정도에요 ㅋㅋㅋㅋ

울라프도 제자리에서만 있는게 아니라 이리저리 움직이더라니까요 ㅋㅋ

이렇게 놀라는게 약간 촌스러워보이긴하지만.. 진짜 퀄리티는 좋았어요 

 

디즈니월드 올랜도 / Disney World Orlando / Epcot / 엡콧 / 미국 여행

라따뚜이는 4D에요 

쥐가 돼서 도망다니는 그런 내용이었던 것 같아요 ㅋㅋ

이것도 재밌었어요 

 

어트랙션 중에 소린은 무조건 추천이에요 

비행기를 타고 날아가면서 여행지들을 구경하는건데.. 와.. 진짜 너무 멋있고 스릴있어요 

둘째는 키가 안돼서 못 탔고 첫째만 겨우 40인치 넘어서 탔거든요 

첫째가 "엄마 이거 진짜야?" 할 정도로 재밌어요 

무조건 강추에요 강추

 

9시반쯤에 레이져쇼도 하는데 저희는 너무 피곤해서 보지 못하고 직전에 나왔어요 

근데 그것도 꼭 보라고 하더라구요 

체력이 되시는 분들.. 그리고 아이들이 없으신 분들은 꼭꼭 보세요 ㅋㅋㅋ

아이들이랑 가니까 체력이 두배 이상 필요한 것 같아요 

 

그래도 아이들이 아직까지도 또 가고 싶다고 할 정도로 좋아했어요 

그거면 된 거죠 :) 

 

다음번엔 매직킹덤으로 돌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