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보크림] 모유수유 / 모유 줄이기 좋은 카보크림 (젖양 줄이는 크림 or 단유크림)

[카보크림] 모유수유 / 모유 줄이기 좋은 카보크림 (젖양 줄이는 크림 or 단유크림)

모유 젖양 줄이기 / 모유 젖양 줄이는 방법 / 카보크림 / 양배추 크림 / 단유 크림 / 카보크림 약국

출산하기 전까지는 완모에 대한 열정이 없었다

분유가 있는데 모유를 왜 고집해야하는지 이해가 안갔다 ㅋㅋ

막상 출산하고 젖양도 많고 아기도 잘 먹어서 그런지 완모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지금까지 어떻게 모유수유를 했는지에 대한 포스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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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6 - [순간기록/육아] - [육아일기] +38일(생후 1달) - 많이 게워내는 아기, 구토 많이 하는 아기, 모유수유 방법(모유수유 패턴 잡기)

한쪽씩 수유하다보니, 한쪽 텀이 길어지니까 엄청 단단해지고 뭉치기 시작했다.

'모유의 신'이라는 영상에서 추천했던 것처럼 양배추를 이틀정도 붙이고 있으니까 양이 줄어든듯 했으나 계속 갈아주기 번거롭고 불편하다는 단점이..

그리고 찾아보는 도중에 양배추로 하면 E.Coli 균에 감염될 수도 있다는 걸 알게되었다.

이니가 신생아집중치료실에 있을때 장염이 걸렸었는데, 그 수치가 E.coli였다ㅠㅠ

그래서 양배추보다 양배추크림이 좋겠다 싶어서 당장 구매

인터넷으로 구매하려고 했지만, 당장 받고 싶어서 집 근처 산부인과 근처에 있는 약국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있다는 소식!!!

카보크림은 아무 약국에서 다 파는게 아니라 산부인과 근처에 있는 약국에서만 판다.

내가 다니던 산부인과 약국에는 카보크림이 아니라 카비지 크림을 팔았다.

똑같이 양배추 크림이긴 하지만, 어떤 블로그에서 카비지크림은 별로 효과가 없다는 이야길 들어서 추가 구매는 하지 않았다.

  

60ml여서 양은 좀 작다

결론부터말하면 효과가 엄청 좋다.

첫날은 너무 많이 뭉쳐서 그랬는지 효과가 없는듯 했는데

둘째날부터 확실히 엄청 풀렸다.

그렇게 거의 일주일을 발랐더니 말랑말랑해질정도로 풀렸다.

젖양이 너무 줄어든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ㅋㅋㅋ

많은 사람들이 카보크림을 단유크림으로 쓰기도 한다.

안내문에 써있는 것처럼

젖몸살을 줄이려면 하루에 1-5번 바르고

젖양을 줄이려면 5-8회

단유하려면 8-12회를 바르면 된다.

나는 젖양을 줄이는 목적이었기 때문에 3시간에 한번씩 발랐더니 효과 짱!

  

양배추 마사지를 많이 하거나 카보크림 많이 바르면 젖이 말라버릴까봐 걱정하기도 하는데,

직수로 물리면 말라버리지는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은 모유의 신이 알려준대로 한쪽씩 양껏 먹여도 뭉치지 않는다

안바른지 3일째가 됐는데도 안 뭉치는것보니 확실히 줄어든것 같다.

근데 한쪽을 계속 빨려고 하는거봐서는 너무 줄어든것 아닌가 싶은데, 수유텀이 2시간반에서 3-4시간으로 맞춰지고 있는 것보니 양껏 나오는것 같기도 하고

너무 많이 먹으면 계속 게워내니까 차라리 적당히 먹는게 좋아

점점 모유수유에 익숙해지니 끝까지 완모하고 싶은 욕심과 자신감이 ㅋㅋㅋㅋ

이니야 우리 든든히 먹고 건강해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