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카페 / 광화문 카페] 포시즌 호텔 라운지 카페 마루!

순간기록/먹고놀고·2017.10.07 10:00

[종로 카페 / 광화문 카페] 포시즌 호텔 라운지 카페 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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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일! 친정아빠엄마의 결혼 30주년이었다. 벌써 30주년이라니! 결혼기념일을 맞이하여 광화문 디타워 매드포갈릭에서 맛있게 먹고, 근사한 카페를 찾다가 우연히 가게 된 포시즌 호텔 라운지 카페 마루! 사실은 라운지 바 옆에 있는 컨펙션 베이커리 카페를 가려고 했으나 저녁 8시면 문닫는다고 해서 옆에 있는 마루로. 라운지 카페로 안내해준 언니에게 뭐가 다르냐고 물어봤더니 영업장이 다르고, 운영시간도 다르고, 또 가격도 다르다고 했다 ㅋㅋ


컨섹션 베이커리 카페는 호텔 안에 있는 카페 치고 그렇게 비싼편은 아니었다. 그러나 5명 가족이 앉기에는 자리도 불편하기도 했고, 우리가 들어간 시간이 7시20분쯤이어서 라운지 카페로 이동했다. 



정문으로 들어가면 왼쪽으로는 컨펙션 베이커리 카페, 오른쪽으로는 포시즌 호텔 라운지 카페 마루가 있다. 정말 우연히 들어간 호텔 카페! 그래도 아빠엄마 결혼기념일인데 사위가 좋은 곳에 모시고 가고 싶은 마음에 찾은 카페다. 



분위기는 어둡지만 은은한 조명 때문에 고급스러운 분위기다. 서울 안에서 여행 온 기분이랄까? 옆 테이블을 보니 음식도 파는듯했다. 메뉴판을 본 순간 엄마는 나가자고 했다. 이유는.. 에스프레소가 16000원이었기 때문이다. ㅋㅋ 동생이 일하는 카페에서는 3500원이면 마실 수 있는데, 16000원이라니! 뭐 호텔에서 이 정도는 예상하긴 했지만 에스프레소가 16000원인건 비싸긴하다. 순간 나가야하나 했지만, 그래도 특별한 날이고, 이런 날 아니면 언제 이런 곳에서 마셔보겠나 싶어 있기로 결정.


모처럼 기분 내려고 했지만, 생각보다 음료수 메뉴도 별로 없었다. 추천메뉴가 빙수였는데, 언젠가 포시즌 망고빙수가 그렇게 맛있다고 들은 것 같다. 그러나 너무 배불러서 빙수는 패스하고, 음료수만 주문했다.



이게 바로 16000원짜리 에스프레소! 에스프레소를 다 마시면 아메리카노로 리필도 해준다. 보통 에스프레소만 마시는 아빠엄마는 다른 카페에 비해 신맛이 안 난다고 했다. 동생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켰는데, 나한테 딱 맞는 그런 아메리카노였다. 신맛도 안 느껴지고, 연한 아메리카노! 나중에 리필로 시킨 핫 아메리카노도 브라우니랑 먹으면 엄청 맛있을 듯한 아메리카노였다. 커피 특유의 쓴맛과 신맛이 덜한 연한 아메리카노 ㅋㅋ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별로일 수 있으나 커알못인 나에게는 딱 맞는 그런 커피 맛이랄까?



감기기운이 있는 남편은 고모리 카페에 이어 생강차를 주문했다. 자꾸 쌍화차를 찾았지만, 그 어디에도 쌍화차는 없었다. 비슷한 생강차를 시켰는데, 건강한 생강차 맛이었다. 생각보다 생강맛이 강하게 느껴지지 않고 은은하고 많이 달지 않은 생강차 맛이다. 고모리에서 먹은 생강차는 이것보다 훨씬 달았다면, 이건 건강한 생강차! 생강차도 16000원이었나? 17000원이었나? 대체로 모든 메뉴가 16000-18000원 정도 했다.



음료수의 값 2/3는 분위기 값이었다. 조금 더 넓었으면 더 좋았겠다 싶지만, 멀리 가지 않고 해외여행하는 느낌을 만끽할 수 있는 카페 ㅋㅋ 


이날 주차는 그랑서울 빌딩에 했다. 그랑서울은 주말 또는 공휴일에 종일 5천원에 주차할 수 있다. 디타워는 그 안에 있는 식당이나 카페를 이용하면 2시간 무료지만, 그 이후에는 10분당 1000원이다. 3시간 이상 있을 것을 생각해서 그랑서울에 맘편하게 주차하고, 3시간이 넘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돌아오기 ㅋㅋ 주말에 광화문에 가면 은근 이런 빌딩들이 많아서 좋다. 호텔 주차는 카페 마루를 이용하면 2시간 무료라고 한다. (컨펙션 베이커리 카페는 1시간)


포시즌 호텔 위치 / 포시즌 호텔 라운지 카페 마루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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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쓰닮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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