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1004일(32개월아기) / 389일아기 (12개월아기) / 첫 해피밀!

[육아일기] 1004일(32개월아기) / 389일아기 (12개월아기) / 첫 해피밀!

아침에 일찍 일어난 다엘이 ㅋㅋㅋ

이제 진짜 자기가 하고싶은 것을 표현을 한다 

아침에 갑자기 아빠한테 이리오라 하더니 철봉을 하고 싶단다 

해줬더니 완전 좋아함 

 

철봉은 아빠가 해줄거라고 생각했는지 아빠한테 해달라고 하는것도 웃기다 ㅋㅋ

 

다엘이는 아침에 두부를 2인분을 먹는다 

 

[육아일기] 1004일(32개월아기) / 389일아기 (12개월아기) / 첫 해피밀!

아침을 먹고 있는데, 갑자기 "할머니랑 할아버지랑 엄마랑 다엘이랑 나갔다 올까요?" ㅋㅋㅋㅋㅋㅋㅋ

병원가려고 집을 나섰는데 비가 온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다인이만 데리고 드라이브를 다녀오기로 했다 

근데 차에 타자마자 "아이스크림 먹으러 갈까?"

실내로 가기는 무서웠지만 아침 일찍이어서 폴바셋에 잠깐 들렸다 

앉아서 기다리는 동안 "너~~~무 좋다!!!" 

엉덩이를 흔들흔들하면서 좋아한다 

이러니 데리고 나오지 

 

롯데백화점 개장시간을 기다렸다가 들어간것도 추억 ㅋㅋ

올라가면서 키즈카페를 봤는데 "다인이 다리 다쳐서 못가~ 다리 다 나으면 가자" 

 

아이스크림 다 먹고 "이제 가자!" 

오면서 갑자기 쉬 마렵다고.. 15분이나 참았다 

요즘 밤에도 팬티 입고 자는데.. 한번도 실수도 안한다 

기특하다 

밤 기저귀도 이렇게 금방 뗄줄은 몰랐다 

그래도 방수패드는 사야지 

 

[육아일기] 1004일(32개월아기) / 389일아기 (12개월아기) / 첫 해피밀!

다엘이랑 낮잠 자고 나왔는데 옥수수랑 고구마가 간식으로 준비되어 있었다 

다엘이한테 뭐 먹을거냐고 물어보니 고구마를 가리킨다 

내가 옥수수를 비닐에서 꺼내니까 옥수수를 홀랑 가져가버린다 

 

다인이도 옥수수를 먹어보겠다면 가져가더니 조금 먹어본다 ㅋㅋ

진짜 요즘은 조금씩 먹어보려고 노력하는 다인이 

 

[육아일기] 1004일(32개월아기) / 389일아기 (12개월아기) / 첫 해피밀!

오늘 남편이 햄버거 먹고싶다고 해서 맥도날드 갔다왔다 

다인이도 해피밀을 처음으로 사봤다 

뭔지도 모르면서 너무 좋아한다 

 

[육아일기] 1004일(32개월아기) / 389일아기 (12개월아기) / 첫 해피밀!

생각보다 잘 먹는다 ㅋㅋ

많이 먹진 않았지만 그래도 먹어보는것만으로도 많은 발전 ㅋㅋ

처음 먹는건 입에도 안대는데.. 그래도 햄버거는 잘 먹네 

"우와 맛있다~~" 

 

장난감은 잠깐 놀다만다 

그 장난감을 다엘이가 가지고 놀다가 티비장 뒤로 넘어갔다 

그러더니 자기가 떨어진 곳을 자세히 보더니 자기가 못하겠는지 내려와서 우리한테 와서 빼달라고 가리킨다 

손가락으로 가리킨다 

잠깐 다른것에 한눈팔렸는데.. 그 다음에도 다시 떨어진 곳을 가리키면서 꺼내달라고 한다 

 

다인이가 책을 읽다가 "거북이가 퐁당 물속으로 빠져버렸어요~"라고 말하는 다인이 

"퐁당"이라는 단어는 어떻게 알았을까 

 

드라이브 하면서 애들 재운 오늘 

다인이도 "멀리 가고 싶다"고 해서 크게 한바퀴 돌았다 

코로나야 없어져라.. 비야 오지마라 

 

오늘도 잘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