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스타벅스 2017 크리스마스 신규 음료! 발렌시아 오렌지 티 라떼 (이프리퀀시음료 / 2018 스타벅스 다이어리)

[카페] 스타벅스 2017 크리스마스 신규 음료! 발렌시아 오렌지 티 라떼 (이프리퀀시음료 / 2018 스타벅스 다이어리)

스타벅스 음료 / 스타벅스 메뉴 / 스타벅스 계절 메뉴 /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음료 / e-프리퀀시 / 스타벅스 다이어리 / 스벅

이프리퀀시를 모으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은?

바로 계절 음료를 마시는 것이다.

작년에도 메뉴 3개중에 하나가 너무 맛있어서 그것만 마셨던 것 같은데, 이름이 생각 안난다.

토피넛 크런치 라떼였나?

작년에 인기가 많았어서 그런지 이번에 또 출시한 것 같다.

New라고 안 써있는것보니 맞는 것 같다.

스타벅스 다이어리를 얻기 위해서는 신메뉴 3잔의 스티커가 필요하다.

하나씩 골고루 먹어봐야지

스타벅스 사이트에 나와있는 홍보물이다.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난다.

이번 크리스마스에 나는 아기와 함께 방콕해야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안나겠지만, 그래도 크리스마스는 이름만 들어도 설렌다.

또 한편으로는 한 해를 마무리 하는 계절이라 아쉬움도 남기도 하지만 말이다.

2017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신메뉴 (크리스마스 신규 음료)는 3가지다!

1. 베리 트윙클 모카

2. 토피넛 크런치 라떼

3. 발렌시아 오렌지 티 라떼

가격은 6천원대.

진짜 음료가 거의 식사값이다. 이럴거면 그냥 다이어리를 사고 말지!

그래도 사람의 심리가 재밌는게, 굳이 안가도 되는 카페를 한 번 더 가서라도, 

아니면 다른 카페 가도되는데 굳이 스타벅스를 찾아서 가면 이프리퀀시를 얻으려고 한다.

스벅이 마케팅은 참 잘해.

나는 비록 호구 소비자가 되어가고 있지만...

컵부터 이미 연말 분위기,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난다.

빨간색 홀더도 마음에 든다.

"GIVE GOOD"

이 문구도 마음에 든다.

최고의 것, 좋은 것을 준다는 의미. 

토요일 점심 시간 쯤 스벅에 갔는데, 사람이 꽉 차있었다.

바로 건너편에 3층짜리 스벅이 있는데도 꽉 차있는 카페.

무거운 몸을 이끌고 운동삼아 스타벅스까지 걸어왔는데 앉을 자리가 없었으면 진짜 좌절할 뻔했다.

컵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다.

사람들에게 연말, 또는 크리스마스는 선물같은 이미지가 있나보다.

그래서 그런지 디자인도 사랑과 선물이 가득한 그림이다.

사실 크리스마스는 선물같은 존재가 맞다.

또 크리스마스가 일년 중에 가장 감사해야 할 날이기도 하다.

사랑이 넘치고, 또 그 사랑이 흘러넘쳐야 할 날! 

내가 시킨 발렌시아 오렌지 티 라떼.

토피넛 크런치 라떼를 시킬까 고민했지만 조금 상쾌한 음료를 마시고 싶어서 발렌시아 오렌지 티 라떼를 주문했다.

톨 사이즈로 주문해서 6100원!

선물받은 카드 잔액이 남아있어서 그걸로 결제했더니 자동으로 이프리퀀시도 적립됐다.

맛은 상쾌한 오렌지 맛이 나긴 하지만 티라떼다 보니 조금 텁텁한 맛이 난다.

밀크티에 오렌지를 섞은 느낌?

단 오렌지의 맛이 은은하게 퍼져서 좋았지만, 텁텁함 때문에 많이 마시진 못했다.

워낙 음료를 많이 못 마셔서 그런것도 있다.

(이런 내가 다이어리를 얻겠다고 음료를 사먹겠다니! ㅋㅋㅋ)

그러나 겨울에 잘어울리는 음료!

날씨가 조금 더 추워지면 생각날 음료다.

어제는 아이스로 마셨어도 맛있을 것 같았다.

일을 그만둬서 학교 가는 날 아니면 주부가 되는 나.

남편은 일주일 중에 하루도 쉬는 날이 없어서 나 혼자 있을 때가 많다.

집에 있으면 계속 누워있고, 자기만하고, 핸드폰만 만지작 거려서 하루를 버릴 때가 많아서 하루가 아깝다.

애기 나오면 이런 여유도 없을텐데, 하면 하루라도 더 즐기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 무거운 몸이 따라주지 않아서 아쉽기도 하다.

그래도 애기 나올때까지 바깥구경도 많이 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즐겨야지!

이런 날도 얼마 안 남았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