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 - 종교개혁지 탐방] 베를린 여행 4 (독일여행)

순간기록/해외여행·2017.09.19 09:42




[신혼여행 - 종교개혁지 탐방] 2일차 베를린 여행 4 (독일여행)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 / 카이저 빌헬름 기념 교회 / 베를린 TV탑 


1일차 베를린 도착 (밤)

2일차 베를린 구경

* 베를린 - 브란덴부르크 문 / 제국회의 의사당 / 투더 머더즈 쥬스 오브 유럽

2017/08/29 - [삶/해외여행] - [신혼여행 - 종교개혁지 탐방] 1일차 베를린

* 베를린 - 소닉 센터 /나치 박물관 / 체크포인트 찰리 

2017/09/03 - [삶/해외여행] - [신혼여행 - 종교개혁지 탐방] 베를린 2

* 베를린 베를린 훔볼트 대학교 / 베를린 대성당 / 페르가몬 미술관 / 신박물관(이집트 박물관)

2017/09/12 - [삶/해외여행] - [신혼여행 - 종교개혁지 탐방] 베를린 여행 3


3일차 베를린 -> 포츠담 -> 비텐베르크

4일차 비텐베르크 -> 아이슬레벤 -> 에르푸르트 -> 아이제나흐(바르트부르크 성)

5일차 아이제나흐 바르트부르크 성 -> 마르부르크 -> 보름스 -> 스트라스부르

6일차 스트라스부르 -> 취리히

7일차 취리히 -> 루체른 -> 제네바

8일차 제네바 -> 샤모니 (몽블랑)

9일차 샤모니 -> 밀라노 -> 피렌체

10일차 피렌체

11일차 귀국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는 베를린 장벽 일부에 조성된 미술 갤러리이다. 베를린 장벽의 동쪽에 세계 각국의 미국 작가들이 그린 105개의 그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림들 안에는 변화된 시간, 행복감과 더 나은 희망, 자유로운 미래가 표현되어 있다.  


드디어 저녁이 되어가고 있다. 이제 여행 시작한지 하루밖에 안됐는데, 며칠된 것처럼 구경도 많이하고 걷기도 많이 걸었던 하루! 미리 예약해둔 베를린TV탑 디너 먹으러 가기에 시간이 남아서 도시와 조금 떨어져있는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이다. 아무것도 없어 보이는 평범한 길에 쭉 늘어서 있는 베를린 장벽. 그 장벽 위에 알록달록 그림들이 그려져 있다. 차를 길가에 세워두고 쭉 걷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 그림이 저 그림이라 생각했는지 사진은 찍지 않고 고프로로 영상만 찍었나보다. 다음에 베를린 여행 영상 편집을 해서 따로 올려야겠다.



길을 쭉 걷다보면 슈프레 강을 만날 수 있다. 이날 날씨가 흐렸던 탓에 내가 늘 머릿속으로 그리던 베를린의 도시를 담을 수 있었다. 적당히 춥고, 적당히 쌀쌀했던 날씨. 강이 그렇게 크진 않았지만 조용하고, 그 옆에 베를린 장벽과 어우려져 더 외로워 보이는 강이었다. 



카이저 빌헬름 기념 교회

Breitscheidplatz, 10789 Berlin

오픈시간  09:00-19:00


독일 최대의 번화가인 쿠담거리에 위치한다. '썩은 이빨'이라고 불리며 제 2차 세계대전의 폭격으로 입은 상처를 고스란히 간직한 교회. 이 교회는 평화와 화합의 상징으로, 제 2차 세계대전의 참혹함을 기억하고 다시는 전쟁을 하지 말자는 의미로 보수하지 않고 그대로 보존하였으며, 대신 바로 옆에 육각형으로 된 교회를 새로 지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아직도 시간이 남아 카이저 빌헬름 기념교회(Kaiser Wilhelm Gedächtniskirche)를 들리기로 했다. 저 멀리서부터 보이는 교회의 자태가 너무나 아름다웠다. 어떻게 무너진 교회를 보존하고 있을까 궁금했는데, 교회의 탑이 완전히 무너져있는 상태였다. 그 옆으로 육각형으로 지어진 신 교회가 있다. 과거와 미래가 현존하고 있는 느낌. 건너편에 있는 쇼핑몰에 주차를 하고 안으로 들어가보기로 했다.



가까이서 보니까 더 웅장하다. 특히 조명이 한 몫을 한 것 같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7시가 넘은 시간이어서 옛날 건물에는 들어가지 못했다. 이 건물을 쭉 둘러보면 폭격을 맞은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베를린 도시 전체는 역사를 간그러나 새 교회에서는 콰이어 공연이 있어서 들어갈 수 있었다.



종교개혁 기념으로 미국에서 온 콰이어의 무대였다. 이 콰이어 멤버들은 이후에도 우리와 루트가 비슷해서 몇번 우연히 만나기도 했다. 

이 교회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푸른빛의 유리로 되어 있는 벽면이 인상적이었다. 절로 엄숙해지고, 신비로워지는 느낌이었다. 이런데서 예배 드리면 어떤 느낌일까.



베를린 TV탑

Panoramastraße 1A 10178 Berlin



베를린 시내를 360도로 볼 수 있는 베를린TV탑! 특히 레스토랑에 예약해서 창가자리에 앉으면, 밥먹는 내내 한바퀴를 돌 수 있다. 이미 예약이 꽉 차 있어서 우리는 조금 늦은 시간에 예약을 했다. 8시가 지난 시간이었던 것 같다. 신혼여행의 첫 저녁이니까 분위기 좋은데서 먹겠다고 미리 예약한 남편! 역시 준비성은 대단한 우리 남편



하지만 우리는 시차적응이 잘 안돼서..... 비몽사몽! ㅋㅋ 주차는 근처에 공영주차장에 하고 조금 걸어야했다. 비몽사몽이어서 어떻게 탑까지 걸어갔는지 잘 기억나지는 않지만, 이 날 무슨 데모가 있어서 우리가 쫄았던 기억이 난다. 



베를린 야경은 그렇게 멋진 편은 아니었다. 대도시처럼 높은 건물이 없어서 그런지 야경이 끝내주지는 않았지만, 남편과 함께 한 첫번째 여행지에서 근사한 저녁을 먹는다는게 모든 것을 멋져보이게 했다. 

탑이 돌아가는 방식이, 바깥 외벽은 가만히 있고, 안에 있는 바닥이 돌아가는 구조였다. 나는 비몽사몽한 상태로 착시현상을 보고 건물 전체가 돌아가고 있고, 거꾸로 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인식하고 신기해했다. 남편은 그런 나를 한심하게 쳐다보았지만...ㅋㅋㅋ 


우리의 만찬! 엄마아빠가 맛있는거 먹고, 돈 생각하지말고 분위기 좋은데서 먹으라고 했는데! 첫날부터 만족스러운 고급스러움이었다. 무슨 음식이었는지 이름은 기억나진 않지만, 고기는 언제나 진리지^^;; 


이렇게 베를린 첫날이자 마지막밤 여행을 끝냈다. 다음날부터는 열심히 차타고 이동하면서 종교개혁지 탐방 시작! 


Posted by 쓰닮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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