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1057-1058일아기 (34개월아기) / 442-443일아기 (14개월아기)

[육아일기] 1057-1058일아기 (34개월아기) / 442-443일아기 (14개월아기)

다엘이는 일찍 잠들어서 그런가 아침 일찍 일어나 낮잠을 두번 잤다 

다인이는 어린이집 갔다오고, 다엘이는 낮잠자고 밥 먹고 놀이터에 다녀왔다 

한번 나가면 한시간은 훌쩍 지나간다 

어제는 다른 놀이터 가자고 해서 갔다가 화장실 가고 싶다고 다시 아파트 화장실 갔다가 또 놀이터로 ㅋㅋ

집으로 들어가려고 했는데 다른 놀이터에서 놀아야한다며 다시 갔다 ㅋㅋㅋ

 

둘이 잘 논다 

다엘이는 나뭇잎을 보기만하면 꼭 치우고 타야한다 

아직 나뭇잎이 무섭보다 

 

한시간반을 놀다가 들어갔다

 

[육아일기] 1057-1058일아기 (34개월아기) / 442-443일아기 (14개월아기)

다엘이가 자는 시간에 할머니 할아버지랑 지하철 나들이를 다녀온 다인이 

오랜만에 로기도 타고 ㅋㅋ 띠띠뽀도 타러 간 다인이 

신도림까지 다녀왔는데 잘 다녀왔다고 한다 

(올때 잠깐 걸을때 힘들게한 것 빼고는 잘 다녀왔단다 ) 

 

[육아일기] 1057-1058일아기 (34개월아기) / 442-443일아기 (14개월아기)

사람이 많이 없어서 마치 침대처럼 누워있기도 하고 ㅋㅋㅋ

키즈카페 들어가고싶다고 했는데 별로 크지않고 시간도 없어서 그냥 돌아왔단다 

 

[육아일기] 1057-1058일아기 (34개월아기) / 442-443일아기 (14개월아기)

다엘이는 2시간 자고 일어나 누나 오기만을 기다렸다 

아이패드 틀어달라고 "꺼꺼" 한다 

보다가 밥솥소리가 갑자기 칙 하고 소리가 나니까 "우오..... 깜깜" 한다 ㅋㅋㅋ

깜짝놀랐다고 ㅋㅋㅋ

 

저녁에는 이모랑 사촌동생들이 와서 애슐리가서 저녁을 먹었다 

다인이가 훈제오리를 먹더니 "엄마! 이거 다인이가 진짜 좋아하는 소세진데?" ㅋㅋㅋ

오리고기라고 해도 "아니야~ 이거 소세지야~" 

다인이는 왠일인지 잡채도 먹고 밥도 먹고 ㅋㅋ 와플까지 먹고 ㅋㅋ 잘 먹었다 

 

다엘이는 미역국에 밥 말아먹고 오리고기도 먹고 ㅋㅋ 잡채도 먹고~ 역시나 잘 먹었다 

근데 가만히 있질 못해서 힘들었네..

 

집에오자마자 둘이 시리얼 한그릇씩 먹고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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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윤다엘이...... 5시에 일어나서 계속 울고.. 6시반 까지 못 잤다 

7시반에 또 깨길래 재웠더니 9시반까지 잤다 

왜 울었는지를 모르겠다 

안아주면 내리라하고, 내리면 안아달라하고.. 

자기 전에 좀 추워서 보일러를 20분 정도 켜고 잤는데 더워서 그랬나 

다인이가 침대에서 떨어지는 소리에 깼는데.. 다인이는 잘 자고.. 다엘이만 일어나서 못 잤네 

남편도 일어나서 못 잤다 

그래도 늦잠자서 다행 

 

급하게 준비해서 어린이집에 간 다인이는 다인이는 오늘 울지 않고 어린이집에 잘 들어갔다 

들어가기 전에 하이파이브도 하고, 뽀뽀도 하고 들어갔따 

들어가서도 잘 놀았단다 

 

놀이터에서 노는 모습을 보면 약간 다인이가 혼자 논다 

한 아이가 아이들을 휘어잡고 노는데, 그 아이가 다인이를 잘 안 껴준다 

나는 그냥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데 엄마와 남편은 다인이가 혼자 논다고 걱정한다 

선생님께 여쭤봐도 아이들과 상호작용도 잘하고, 아이들이랑도 잘 논단다 

애들 나이 자체가 사이 좋게 노는 나이가 아니라 투닥거리기는 하는데 잘 논다고.. 

약간 다인이가 눈치보는건 있는것 같아 걱정되긴 한다 

어제도 자기 전에 다엘이가 자기한테 오니까 "다엘이가 다인이 좋아하나봐" 

다엘이가 다른데로 도망가니까 "왜 도망가지? 다엘이가 다인이 싫어하나?" 

왜 자기한테 안 오면 싫어한다고 생각할까 ㅠㅠ 

"아니야~ 저기에서 놀고싶어서 간거야" 라고 설명해줬는데.. 이게 맞나 싶고 ㅠㅠ 

생일이 느려서 체구도 작고 그래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 ㅠㅠ

근데 또 아예 못노는건 아니라 정상적인건가 싶기도하고 

조금 더 지켜봐야겠다 

그리고 다인이가 눈치를 덜 볼 수 있게 제대로 훈육하고, 사랑해줘야겠다 

 

[육아일기] 1057-1058일아기 (34개월아기) / 442-443일아기 (14개월아기)

오늘은 엄마아빠 다 나가있어서 다엘이를 1시쯤 재우고 다인이랑 자석블록놀이를 하며 놀았다 

아이패드로 알파벳 쓰기를 하고싶어했는데 결제해야해서 못한다고 했더니 

"여기까지밖에 못해?" 하길래 부분 결제를 해줬다 

그랬더니 "이제 되는거야? 엄마가 하게 해준거야?" 

"엄마가 돈을 내서 이제 돼~" 라고 해주니 "엄마가 돈내서 이제 되는거야?" 

이거 하나도 이렇게 좋아하다니 

 

어제는 이모랑 밥 먹는데 영상 보겠다길래 보여줬는데 영어 노래가 나왔나보다 

"다인이 영어 공부해야하는데~" 하는 다인이 ㅋㅋ

누가 보면 엄청 공부해야한다고 쪼는 줄 알겠다 

 

다엘이는 잘때마다 나 사수하느라 바쁘다 

다인이가 내 위에 올라오면 머리를 밀면서 울고 난리가난다 ㅋㅋ

요즘은 내가 화장실만 가도 "엄마~~~" 하면서 우는 다엘이 

 

오늘은 잘 자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