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 제주도! 펜션에서 아침도 먹었지만.. 제주도까지 왔으니 녹차를 먹으러 가봐야지 :) 요즘엔 제주도에 감성카페도 많이 생겼지만 아이들 데리고 가긴 눈치가 보여 큰 곳을 찾아다닌 우리 그 중에 제주도에 와서 오설록을 빼먹으면 넘 아쉽지ㅠㅠ 거의 10년전부터 제주도 갈때마다 들렸던 곳! 이번에도 어김없이 찾아갔다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전망대나 다른 곳은 못가고 카페만 갔다왔는데도 좋았다 :) 내부가 넓어 대가족이었던 우리도 눈치보지 않고 앉을 수 있었다 예전에 갔을때는 자리가 없었는데, 이번에 갔을땐 아직 휴가철이 아니어서 그랬는지 자리가 많았다 베스트 메뉴들만 모아놓은 세트들이 있다 뭘 먹어야할지 모르는 사람들에겐 딱 좋은 세트다! 약간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은 세트메뉴! 항상 적은 인원..

밤새 못잔 다엘이.. 중간에 다엘이가 2시쯤 일어나서 한시간동안 잠을 못자고 뒤척이고.. 몸이 좀 따뜻하길래 열이 있나 체온계를 가지러 간 사이.. 다인이도 인기척을 느끼고 깼다 다엘이도 체온계로 온도를 재니 그게 싫었는지 울기 시작하고.. 다인이는 자기만 안으라고 운다 어쩔 수 없이 남편을 깨워서 다엘이를 부탁했는데 다엘이가 나한테 오고 싶어서 목이 터져라 운다 다인이는 가지 말라고 내 목을 끌어안고 있고.. 다엘이는 빨리 자기 안으라고 울고 ㅋㅋ 남편이 아무리 안아서 달래도 달래지지 않는다 엄마가 그 소리를 듣고 와서 다엘이를 안으니 그나마 좀 진정이 되었다 다엘이를 데리고 거실로 나갔는데 또 울기 시작한다 다인이가 빨리 자야 다엘이를 달래는데, 눈이 말똥말똥 "다인아 다엘이 잠깐만 안아줄까?" "안..

밤새 둘이 번갈아가며 우는 통에 잘 못 잤다 다인이는 갑자기 울더니 무릎이 아프다고 운다 ㅠㅠ 성장통인가보다 10분을 내내 울더니 마사지 받고 잠들었다 아프지마 ㅠㅠ 다인이를 겨우 재워놨더니 다엘이도 깬다 안아도 소용없고 눕혀서 재워야하는데 쉽게 못잔다 잠들었나 싶으면 또 깨고 ㅠㅠ 이틀 연속 그러는데.. 몸이 안 좋은 것 같기도 했다 동생네 부부가 감기가 심하게 걸렸는데 왠지 애들한테도 옮긴듯 다엘이는 아침에 아빠 학원가는 시간에 일어난다 할아버지랑 잘 놀다가 조금 지겨워질때쯤 나가자고 한다 오늘 갑자기 찡얼거리며 나한테 안아달라고 오더니 일어서라고 한다 일어섰더니 계속 칭얼거린다 그러다가 안되겠는지 할아버지한테 가서 안아달라는 다엘이 ㅋㅋ 결국 할아버지랑 산책 나갔다왔다 유모차에 앉히니 딱 드러누워서..

[제주도 펜션] 대가족을 위한 제주 안덕면 독채펜션 추천! 에어비앤비로 예약한 숲펜션 :) 제주도에서의 두번째 펜션 첫째날은 수영장이있는 곳에서 머물렀고, 나머지 이틀은 수영장은 없지만 더 저렴하고 깨끗한 곳에서 머물기로 했다 에어비앤비에서 찾아보니 저렴한 숙소들이 엄청 많았다 성인 6에 아이 2명, 총 8명이 20만원대 숙박을 하기가 쉽지 않은데 에어비앤비에서는 쉽게 찾을 수 있었다 검색하고 또 검색한 끝에 결정한 제주 숲 펜션 ! 신축이라 엄청 깨끗해보였다 가는길이며 사용방법을 친절하게 메세지로 보내주셔서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었다 다만 우리가 전날 묵었던 숙소랑 너무 가까워서 아쉽긴했다 ㅋㅋㅋ 지역을 다른 지역을 했어야했는데...ㅋㅋㅋ 이쪽이 좋은 펜션들이 많은가...ㅋㅋ 들어가자마자 감탄사가 ..

959일 / 344일 어린이집 가기 전에 책 읽기 시간 "엄마 같이 책 읽을까?" 다엘이도 누나 옆에와서 같이 책을 읽는 시늉을 한다 누나가 읽는 책을 뺏으려고 하지만 누나는 뺏기지 않는다 ㅋㅋㅋ 누나는 어린이집 가고, 다엘이는 바로 잠들었다 엄마랑 동생이랑 나는 동네 아울렛이 있어서 잠깐 나가고, 아빠가 다엘이랑 집에 있기로 했다 10시반쯤 잠들었는데 12시쯤 갑자기 다엘이가 장문을 열고 나왔단다 ㅋㅋㅋㅋㅋㅋ 보통 깨서 우는데, 엄마가 없는걸 알았는지 울지도 않고 조용히 문을 열고 나왔다 ㅋㅋ 다인이는 옥수수 따기 체험을 다녀왔다 어린이집에 도착해서 원장님이 안계시면 운다 ㅠㅠ 오늘도 가자마자 원장님부터 찾는데 안 계셔서 "원장님 원장님"하면서 운다 옥수수따기 체험을 가려면 버스를 타고 간다 우리 거실..

[제주도 아이와 갈만한 곳] 제주도 비올 땐 실내에서 놀 수 있는 뽀로로타요테마파크! 31개월과 11개월아기와 함께한 뽀뽀로파크 제주도까지 놀러갔는데 비가 온다면 정말 낭패다 ㅠㅠ 특히 제주도 같은 경우엔 야외에서 즐겨야할 것들이 많은 곳인데.. 비가 온다면 정말 ㅠㅠㅠ 우리는 대가족이 여행을 갔고, 그 중에 4살(31개월)딸과 2살(11개월)아들이 포함되어있었다 아이들이 있으면 비가 오는 날은 무조건 실내에서 놀아야하기 때문에 뽀로로 타요 테마파크에 가기로 했다 나머지 어른들은 카페투어를 하고, 우리 가족만 뽀로로테마파크로 출발 안개가 많이 껴서 분위기가 스산하다 ㅋㅋ 들어갈때는 비바람이 몰아쳐서 뛰어들어갔는데, 나올땐 잠깐 그쳐서 사진도 찍고 나올 수 있었다 야외에서 즐길 거리가 있긴 한데, 31개월..

다엘이는 새벽에 깨는데 안아주는걸 싫어한다 그래서 어제 오늘(343일)은 누워서 토닥토닥 거리니 다시 잠든다 시간이 좀 걸리지만 자기 스스로 자는 법을 배우고 있다 다인이는 내 생일날 엄마아빠 기다린다고 늦게 자고 아침에 10시 넘어서 일어났다 어린이집도 지각 ㅋㅋㅋ 그래도 어린이집 가서 재밌게 놀다왔다 비가 와서 우산 쓰고 밖에 나가서 비도 맞고 왔나보다 스스로 우산 쓰고 나간건 처음이네 ㅋㅋ 비오는 날은 집에만 있거나, 나가도 차타고 나가서 우산 쓸 일이 거의 없는데~ 어린이집에서 이런것도 해보네 :) 어린이집 등원할때도 비오면 주차장으로 내려가서 등원하니까 비를 맞아볼 일이 거의 없다 우산은..이모 결혼식때 결혼식을 두탕 뛰느라 다인이랑 우산쓰고 택시타고 왔다갔다 할 때 써봤다 가끔 비오면 "이모 ..

[제주도 숙소 / 제주도 풀빌라 펜션 추천] 온수 수영장까지 있는 가족 숙소! 소랑제 - 바람 안덕면에 위치한 소랑제 바람 우리는 소랑제 중에서 두채를 쓸 수 있는 바람을 선택했다 대가족 (성인 6, 아기 2)이 함께 써야해서 최대한 큰 곳을 선택했다 2인 기본에 그 이후부턴 인원추가 2만원이 추가된다 성인과 아동(24개월부터 12세)는 2만원씩, 영아는 1만원씩 추가가된다 그래도 기본이 다른 풀빌라 펜션보다 저렴해서 부담스럽지 않았다 소랑제 바람은 밖거리와 안거리가 있는데, 두채 모두 방한개 거실 한개, 화장실 하나가 있는 구조다 방이 하나 더 있었으면 더 좋았겠다 싶은데도 시설이 너무 좋아 그런 단점은 안 보인다 ㅋㅋ 여기가 밖거리 거실과 방이다 키즈룸이라 아기들을 위한 2층 침대도 있고, 장난감과 ..

[가산 디지털단지역 맛집] 현대시티아울렛 가산점 맛집 -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생일쿠폰 쓰기 / 할인 현대시티아울렛 가산점 7층에 위치한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가산점! 이번 생일을 맞이하여 가족들과 함께 아웃백에 방문했다 집 근처에도 아웃백이 있는데 아울렛 구경도 할겸 가산점으로 갔다 가산점은 한 4번째 방문하는건데, 깨끗하고 적당히 넓어서 자주 애용한다 마리오아울렛 맛집으로 검색해도 아웃백이 많이 검색된다 현대시티 아울렛 가산점은 마리오 아울렛 바로 건너편에 있어서 걸어서 가기도 편하다 메뉴가 너무 많아서 사진 찍는걸 깜빡했네....... 성인 6명에 4세 아기와 못 먹는 깍두기 아기 1명이 방문했다 ㅋㅋ 사실상 성인 6명이라고 보면된다 일단 시킨 메뉴를 나열해보자면 1. 랍스터 커플 세트 (랍스..

[육아일기] 955일-956일아기 (31개월아기) / 340-341일아기 (11개월아기) / 엄마 생일 토요일 아침 다인이와 다엘이는 격일로 밤에 우네 ㅋㅋㅋ 다인이가 잘 자면 다엘이가 평소보다 많이 깨고, 다엘이가 잘 자면 다인이가 운다 아침에는 이모가 받아온 화분에 물 주기를 했다 금방 싹이 올라오더니 완전히 이파리들까지 올라왔다 다인이가 신기해하는 것 같기도 하고.. 아무런 반응이 없는 것 같기도 하고 ㅋㅋㅋㅋ 오히려 어른들이 더 신기해하는 중 ㅋㅋㅋ 할머니가 사온 치마 입고 좋아하는 다인이 입자마자 거울보며 "이쁘지~" 하는 다인이 다엘이는 뒹굴뒹굴 ㅋㅋ 다인이가 선물로 준 인형 이름을 '생일'이라고 지어줬는데 생일이랑 잘 논다 다인이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생일이 어디있지?"라고 물어본다 자기가..